비린내 없이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찌개 끓이는 방법

비린내 없이 시원하고 얼큰한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찬바람이 불 때 ~ 동태찌개를 먹으면 속까지 뜨끈해지면서 참 맛있어요.
이맘때쯤 동태찌개를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요. 오늘은 동태의 비린내는 잡고 시원한 맛과 얼큰함을 살려서 맛있는 동태찌개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준비할 재료는

동태 1마리, 고춧가루 2T, 청양고춧가루 1T,

생강술 2T, 대파 흰부분 1개,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두부 1/2모, 무 3cm,

된장 1/2T, 마늘 5알, 다시마육수 1.25L,

소금 1T를 준비해 주세요.

# 동태 손질하기

먼저 동태에 있는 지느러미와 비늘을 벗겨낸 후에 물에 여러 번 헹궈 주세요.

# 비린내 제거 팁!

비린내 제거를 위해서는 동태 속에 있는 검정색 비늘을 제거하고, 아가미 부분과 속을 잘 제거하셔야 해요.동태 머리의 속 부분도 제거해 주세요.

# 주의점!

다만 보면 속에 알이 있는데요. 이 알은 같이 넣어 주세요.

그리고 속 부분을 잘 보면 이렇게 핏덩이가 고여 있어요. 이것을 잘 제거해야만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제거 방법은 가위 끝 부분으로 긁어낸 후 물에 씻으면 말끔하게 없어져요 : )

짠~ 아까 보이던 핏덩이는 완전 없어지고 속 하얀살이 보이죠?

손질했던 동태는 물에 잘 헹군 후 물에 10분 정도 담궈 핏물을 잘 빼주세요.

대파 파란부분은 진액이 나오기 때문에 흰 부분만 사용해 주시고, 반을 갈라서 손가락 두마디 크기로 썰어 주세요. 고추는 어슷하게, 무는 나박썰기,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이제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어 오르면 무를 넣고 ‘강불’에서 3분간 끓여 주세요.

3분이 지나면 동태를 넣고

된장을 넣어 주세요.

# 된장 넣는 이유

된장을 조금 넣으면 비린 맛을 잡을 수 있어요. 된장의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이제 생강술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10~15분 정도 끓여 주시면 돼요.

중간에 떠오르는 거품은 잘 제거해 주세요.

마지막에 ‘강불’에서 생강술과 후추를 넣고 섞어 주시면 완성이에요 : )

보글보글 맛있게 완성 되었어요. 찬바람이 불 때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

비린내는 싹~ 잡고 얼큰하니 참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