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게 변한 바나나 그냥 버리지 말고 이제 맥주를 부어 주방에 두세요! 이렇게 하면 아깝게 바나나를 버리지 않고 여름철 골칫 거리인 초파리가 쉽게 사라집니다. 오늘은 바나나와 맥주로 아주 쉽고 간단하게 초파리 없애는법 알려드릴께요.
페트병에 재료 넣기

먼저 페트병 하나를 준비하세요. 그리고 절반 정도 크기로 잘라 줍니다. 너무 크거나 작지 않고 일반 큰 물 페트병 기준으로 절반 정도면 충분해요.


이제 검게 변한 바나나를 준비하세요. 바나나를 2cm 정도 간격으로 잘라 줍니다. 잘 익은 바나나는 초파리 유인에 아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데요. 초파리 주 에너지원인 설탕(당)이 듬뿍 들어가 있고, 잘 익으며 풍기는 냄새가 초파리르 강력하게 유인합니다.

자른 바나나를 페트병에 넣고, 바나나가 잠길 정도로만 맥주를 부어 주세요. 맥주가 없다면 와인, 콜라, 식초 등 있는 재료를 사용해 넣어 주면 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발효된 알콜과 효모의 향은 초파리를 강력하게 유인 시켜 트랩 안으로 들어오게 만듭니다.

이후 랩으로 페트병 입구를 감싸주세요. 초파리가 들어와 나갈 수 없도록 빈틈 없이 꼭 잘 감싸 줍니다. 그리고 빨대나 젓가락 등으로 구멍을 내어 주세요. 5~8개 정도 내어 주면 초파리가 들어오고 쉽게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주방에 두기

이렇게 완성된 초파리 트랩을 초파리가 많이 출몰하는 구역에 둡니다. 보통 주방이나 음식물 쓰레기 근처에 두면 됩니다.

하루 이틀 정도 지나자 많은 초파리가 잡힌 것을 볼 수 있어요. 오래된 바나나의 강력한 향과 알콜인 맥주가 초파리를 유인해 쉽고 간단하게 초파리를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이 초파리 트랩은 2~3일이 지나면 내용물을 버리세요. 오래 둘 경우 바나나가 쉽게 부패하여 냄새가 날 수 있어 너무 오랫동안 두지 않고 2~3일에 한번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파리 예방법

초파리가 생겼다면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단한 예방 방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비우고, 청소하기. 설거지 & 주방배수구 평소 잘 관리하기. 외부에서 초파리가 유입되지 않도록 방충망 정비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 정도만 잘 지켜도 쉽게 초파리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바나나와 맥주를 활용해 초파리 없애는법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이 초파리 트랩으로 골칫거리를 쉽게 해결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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